허리 아프면 운동해야 할까? 휴식과 치료가 필요한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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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허리 통증. 통증이 생기면 움직이지 않고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운동을 해야 허리가 강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전문가들은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중단하거나 반대로 참고 운동하기보다 통증의 원인과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가벼운 허리 통증, 움직임이 도움 될 수도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갑자기 평소보다 많은 활동을 한 뒤 발생하는 가벼운 허리 통증은 근육과 주변 조직의 피로 또는 긴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장시간 침대에 누워 있기보다는 일상적인 범위에서 몸을 움직이고 가볍게 걷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허리 주변의 근육과 엉덩이, 복부 근육을 적절하게 강화하는 운동 역시 허리를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허리에 강한 부하를 주는 운동을 무리하게 실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 고려해야

허리 통증이 며칠간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특히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일상생활과 수면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나 다리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경이 자극되거나 압박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증상은 운동보다 진료가 우선

특히 대소변 조절에 이상이 생기거나 다리에 심한 힘 빠짐 또는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큰 외상 이후 심한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운동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신속한 의료 평가가 필요하다.

 

‘운동 vs 병원’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판단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해서 운동이 항상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적절한 신체활동은 허리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본 운동을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통증에는 활동량을 조절하면서 움직이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의료진의 평가를 먼저 받는 것이 원칙이다.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통증이 발생한 뒤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자세, 적절한 체중 관리 등을 통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과 치료 중 하나만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건강한 허리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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