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 있을 때 운동해도 될까? 통증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운동법

0
1

운동을 시작한 뒤 다음 날 찾아오는 근육통 때문에 운동을 계속해야 할지, 휴식을 취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벼운 근육통은 운동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모든 통증을 참고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후 나타나는 근육통, 왜 생길까?

평소보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동작을 실시하면 운동 후 12~48시간 사이에 근육이 뻐근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이를 지연성 근육통, 이른바 DOMS라고 한다. 익숙하지 않은 운동이나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동작을 했을 때 흔하게 나타나며 대부분 며칠에 걸쳐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이러한 가벼운 근육통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운동을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적인 움직임에 큰 지장이 없다면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낮은 강도의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는 방법도 있다.

 

같은 부위에 강한 운동은 피해야

다만 근육통이 있는 부위에 높은 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근육에 강한 부하를 계속해서 가하면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체 운동 후 허벅지에 심한 근육통이 있다면 같은 날 또는 다음 날 강도 높은 하체 운동을 반복하기보다 상체 운동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 부위를 조절하는 것이 방법이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관절 통증은 주의

모든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운동 중 갑자기 발생한 날카롭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 특정 부위를 움직일 때 심해지는 통증, 관절 주변의 통증이나 부종 등이 나타난다면 근육통이 아닌 부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운동을 중단하고 필요에 따라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중요한 것은 ‘참는 것’보다 회복

전문가들은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통증을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다. 근육은 운동으로 자극을 받은 뒤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통해 회복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근육통이 가볍다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다른 부위를 운동하고, 통증이 심하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의 통증이라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원칙이다.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하루의 강한 운동보다 장기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다.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확인하고 운동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운동을 지속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